[경북 영주 여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부석사｜영주 가볼만한곳 추천 🌿
안녕하세요!!?
얼마 전 주말에 경북 영주로 잠깐 바람 쐬러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마음 정리도 하고 싶고,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부석사가 떠올라서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다녀오길 너무 잘했어요.
천년 고찰의 고요함,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절, 그리고 단풍 대신 초록이 가득한 풍경까지.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부석사 여행기와 함께,
영주 가볼만한곳, 부석사 주변 볼거리까지 알차게 정리해 볼게요.
📍 부석사 위치 및 주차 정보
- 주소: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 주차: 무료 주차장 넉넉하게 마련돼 있어요
- 입장료: 무료
- 관람 시간: 09:00 ~ 18:00 (계절 따라 조금씩 달라져요)
네비에 **‘부석사 주차장’**만 찍고 가시면 편하게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부석사 입구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천천히 산책하듯 걸으니 좋더라고요.
🌸 부석사, 왜 꼭 가봐야 할까?
1. 무량수전 – 한국 최고(最古)의 목조건물
부석사의 대표 건물인 무량수전은 국보 제18호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에요.
조용히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랄까요.
기둥, 지붕, 문살 하나하나 세월이 묻어 있고,
햇살이 들어오는 각도까지 아름다워요.
📸 Tip: 무량수전 앞에서 찍는 사진, 정말 인생샷 나옵니다!
물론. 사진을 잘 찍어야 잘 나온다는 전제 하에...
2. 안양루 – 부석사 최고의 뷰 포인트
입구에서 쭉 올라가면 처음 만나는 안양루.
이 루각 위에 올라서면 영주의 너른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데요.
날씨 좋은 날엔 하늘과 산이 맞닿은 모습이 정말 그림 같았어요.
가을엔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봄엔 꽃길, 여름엔 초록 풍경이 참 아름답다고 하더라고요.
3. 전설의 뜬돌 ‘부석’
무량수전 뒤편에 숨어있는 전설의 바위!
의상대사가 절을 지으려 할 때, 요괴가 방해하자
하늘에서 돌이 날아와 누르며 도와줬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에요.
바위 아래 공간이 떠 있는 모양이라 ‘부석(浮石)’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직접 보니 신기하고, 아이들과 함께 왔으면 이야기해 주기 딱 좋겠다 싶더라고요.
📸 사진 맛집 포인트 모음!
- 안양루 위에서 바라본 영주 전경
- 무량수전 앞 고즈넉한 한 컷
- 전나무 숲길 따라 내려오는 길
- 무량수전 옆 돌담길
티스토리 블로그 하시는 분들, 감성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입니다 😊
🚗 부석사 근처 가볼 만한 영주 여행지
부석사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다면,
근처에 함께 들러볼 수 있는 영주 1일 코스를 추천드려요.
📚 소수서원
한국 최초의 서원! 선비정신이 깃든 고택과 연못이 멋스러워요.
🏘️ 선비촌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을 재현한 테마파크.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아요.
정말 넓고 테마 공원 같은 분위기라 잠깐 보기엔 너무 아쉬워요!
🌉 무섬마을 & 출렁다리
전통한옥이 모여 있는 고즈넉한 마을.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멋져요.
📌 추천 루트:
부석사 → 소수서원 → 선비촌 → 무섬마을 → 풍기인삼시장
🌿 부석사 여행 팁!
- 방문 추천 시기: 봄 벚꽃 시즌 / 가을 단풍철 (강력 추천)
- 신발: 계단과 오르막이 많아요. 편한 운동화 필수!
- 사진: 오전 시간대 방문하면 빛이 예쁘게 들어와요
- 조용히 명상하고 싶은 분들께도 강추
이번 여행에서 부석사는 정말 제 마음속에 오래 남을 곳이 되었어요.
단순히 '절'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전설, 건축미, 풍경이 모두 완벽하게 어우러진 공간이었거든요.
마음이 복잡할 때, 혹은 고요한 자연 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싶을 때.
그럴 땐 꼭 한 번 영주 부석사, 다녀와 보세요.
분명히, 다시 오고 싶어질 거예요. 🌿
풍경이 정말 엄청나요!! 가을에 오면 더 이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