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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온도º/비행기타고 해외로

2025년 오사카여행 2일차

by 온도º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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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2일 차의 시작

우리 일행은 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먹고 출발했습니다. 

 

오사카 난바 → 오사카역 → 교토역 → 후시이나리신사 → 교토역 → 오사카역 → 오사카 난바역 → 도톤보리 

 

위의 일정처럼 오사카에서 교토까지는 당일치기로 가능한 거리예요.

JR미니패스를 사용하시면 적은 비용으로 교토까지 갔다 올 수 있어요! 

 

6 정거장 이동하는데 비용이 2400원이라니....

역시 일본은 교통비가 절반이라고, 아끼지 않으면 경비가 엄청나요.. 

일본 오사카역

 

난바에서 편도행 티켓을 끊고 오사카역으로 슈슈슉!!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생각보다 넓으니 발 빠짐 주의! 

 

오사카역에서 급행열차 타고 교토까지 30분 정도 소요. 

오사카역에서 교토까지 30분

 


교토타워 

 

교토

 

교토타워 티켓을 클룩에서 예매해 놓았기 때문에 교토역에서 교토타워로 바로 올라갑니다~ 

티켓을 보여주고 교토타워로 올라가면 전망을 볼 수 있는데, 날씨가 좋아 멀리까지 보여요! 

전망대에 있는 망원경은 Free (무료)~ 얼마든지 구경하셔도 됩니다.

 

교토타워 전망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멀리까지 안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교토타워에 동/서/남/북 스탬프 찍는 게 있는데, 그것도 해보시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 

일기예보에 따라 날씨가 안 좋으면 PASS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선물은 종이로 만드는 모형 교토타워... 

만들어 놓은 거 있는데, 사진이 분실됐네요 ㅎㅎ 

 

교토타워 아래 스시노무사시라는 회전초밥집입니다.

180엔부터 880엔까지 다양하고, 맛은 그냥 한국에서 먹는 회전초밥집과 비슷해요, 특별함은 없습니다~ 

1인 2000~3000엔 (2-3만 원) 정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교토역에 붙어있어서, 점심시간에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교토역에서 이나리역까지 10분

 

JR미니패스를 구매하신 분이라면, 기간 동안 탑승은 무료!!  환승도 무료!! 

교토역에서 나리선을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이나리역에 도착합니다.


이나리신사

 

 

교토역에서 이나리 신사까지 가는 중입니다.

급행을 잘못 타게 되면 이나리신사는 지나쳐갑니다~ 일반열차를 타셔야 해요! 

저희 일행은 급행을 타는 바람에 중간에 내려서 일반 열차를 기다렸습니다. 

 

이나리 신사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사람을 보러 온 건지 신사를 보러 온 건지... 

후시이나리 역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가 나옵니다. 

 

사진 찍기 좋은 풍경이 잔뜩 있습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많이 나오는 장면을 현실로 보는 것 같아 재미있어요.

 

산을 타야 하는 건 함정.. 

오르고 올라도 끝없는 산행.. 중간중간 휴식처와 쉬어가는 곳이 있긴 한데, 

가족여행으로 산까지 타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중간 지역까지 올라갔다가 도로 내려왔습니다.

계단이 많으므로 무릎이 안 좋거나, 다리가 불편하신 분은 다른 곳을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후시이나리 신사 옆쪽 먹거리 장터는 사람도 많고 가격도 싸지 않다.. 

우리나라 타코야키가 더 맛있어요 ~ 

돈만 아까워요. 

이나리역에서 난바역까지 1시간

 

교토역에서 오사카역을 거쳐 난바역까지 다시 돌아옵니다.

올 때도 탑승권은 오사카역에서 난바까지 240엔 / JR미니패스로 돌아서 오는 방법은 있으나

40분 정도의 시간소모가 되기 때문에 시간절약차원에서 환승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톤보리

 

오전 8시부터 시작한 교토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숙소와 가까운 도톤보리로 이동

글리코상이 도톤보리의 명물이죠? 

제가 방문한 날엔 유명하지 않은 아이돌이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바로 옆으로 ,, 뒤로 사람들 다니는데도 제제하지 않더라고요. 

아이돌 공연

 

그냥 노래는 뭐라 그러는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엄청 열심히 공연함.

색색깔 봉을 흔드는 사람이 있는 거보니까 팬도 있는거 같아요.

 

 

돈키호테 도톤보리점. 

그냥 큰 쇼핑몰 텍스리펀이 가능한 곳이라 많이들 찾는 것 같은데, 계산해 보니

하나도 안 쌈. 가장 흔하디 흔한 젤리도 시장에서 사는 게 50~100엔 쌉니다. 

 

옆에 보이는 카페의 아이스크림도 엄청 유명한 곳인데,

우리나라의 백미당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우유향이 엄청 진한 아이스크림.

 

와규

 

저녁으로 먹은 와규인데, 엄청 기름기 많은 소고기 먹는 기분이에요, 

그냥저냥 일본 와봤으니 한번 먹어보자 정도?? 

 

일본에서 맥주나 사케가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은 느낌이에요. 

음식들이 자극적이거나, 느끼한 게 많아서 맥주랑 먹으면 딱 좋은 정도거든요. 

 

네온사인

 

이렇게 일본의 2일째 여행이 마감되었습니다.

일본 오사카를 여행하며 느낀 점은, 일단 오사카는 시장, 쇼핑의 성지라는 느낌이에요,

가족 여행이라 특별하게 많은 곳을 돌아다니고 그렇진 않았지만

 

확실히 여행의 볼거리를 느끼고자 하시면 교토나 외각지역으로 빠지는 게 좋을 것 같고,

오사카는 유니버설스튜디오 하나 때문에 온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네요~ 

그래도 도로가 깨끗하고, 나쁘지 않은 느낌이에요.

 

편의점 같은 곳은 한국인 싫어하는 일본인들이 있어서, 

구글 리뷰나 평을 잘 보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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