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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온도º/비행기타고 해외로

2025년 일본 오사카여행 3일차 오사카성

by 온도º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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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본여행 여행선물...?

일본에 오면 여행선물로 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일본선물

 

일본 하면 가장 유명한 피규어와 프라모델의 다양한 선물이 존재한다, 

일본에 왔으니  마지막날은 선물을 좀 둘러보기로 했다. 

 

사촌동생들은 갓챠 뽑기 구슬과 모형들.. 

피규어는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고, 값이 상상 이상으로 비싸다. 

그래서 5000원짜리 갓챠를 구슬 그대로 가지고 가기로 했다. 

번외로; 집에서 비닐에 공기를 묶어다가 일본공기라고 뻥쳤다 ㅎㅎ 

 

우리 가족은 아침에 간단한 커피와 빵을 먹은 후 흩어져서 각자 자유시간!

오후엔 온천과 오사카성의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오전밖엔 시간이 없었다.


2️⃣와인, 위스키 리쿼샵 'KINGRAM'

일본 오사카에 와인과 위스키가 싸다고 해서, 여기저기 리쿼샵을 둘러봤는데.

다른 곳보다 30% 저렴한 곳이 있었다. 물론 위스키마다 비싼 것도 있고 싼 것도 있는데,

이곳은 전시돼있던 위스키, 중고 위스키도 판매하는 곳이었다.

와인,위스키 리쿼샵

 

3층에 있고, 검색을 해보지 않았으면 찾기 쉽지 않았을 거 같다.

 

한국에서 구매하기 쉽지 않은 맥켈렌 12년 산 겟! 

정말 하나 남은 것 우연히 내가 차지할 수 있었다. 

 

금액은 엔화로 12000엔 , 한국돈으로 11만 원 정도 되는 셈이다.

개봉되지 않은 것을 확인시켜 주고 꼼꼼히 검수 후 다시 포장해 준다. 

텍스 리펀도 가능하다. 

 

사촌동생의 선물은 이렇게 구할 수 있었다고 한다. 

KINGRAM LIQUOR namba

 

일본 〒542-0075 Osaka, Chuo Ward, Nanbasennichimae, 7−10 COCONAMBA 3F

+81666435770

 


3️⃣연인들의 사진명소 '소라니와 온천'

일본에 왔으니 온천에 한 번은 가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일정을 짜다 보니 찾은 온천, 여긴 온천이라기보다 사진 명소 같은 느낌이었다.

일본의 온천 하면.. 

이런 느낌의 온천을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일단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온천을 검색해 찾아보니 

온천엔 안 들어가도 사진은 찍어야 남는다고 했다. 

 

밴덴초JR역에서 내리면 역과 온천 건물이 이어져있어 이동하는데 어렵지 않았다.

찾는 것도 바로 찾았는데, 역에서 건물로 이어진 다리를 지나 걷다 보면 입구가 보이니까 ~ 

 

 

우리나라 대형 사우나 같은 느낌... 

 

한국인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유카타와 사용 시 주의사항들이 한국어로 표기되어 있고,

일하는 종업원을 제외하고는 전부 한국인이었다. 

 

유카타를 고른 후 옥상에 전망 좋은 온천이 있다고 해서 올라가 봤다. 

 

 

역시 겨울은 춥다. 

그래서 위쪽에 사람이 별로 없었나 보다. 

입장료가 그렇게 비싼 건 아니라서 다행이지, 입장료까지 비쌌더라면 돈아까 울뻔했다.

 

그래도 일본의 유카타와 온천의 느낌을 느끼기엔 나쁘지 않다.

가족단위로 가면 사진은 남길 수 있다.

 

애인과 단둘이 가면, 사진만 찍고 다른 온천을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료칸이 딸려있는 숙소도 많으니까.. 

 


4️⃣야경의 끝판왕 '오사카 성' 

우리의 여행의 마지막 일정. 

오사카성이 우리의 마지막 코스였다.

 

 

우리는 밴덴초JR에서 기차를 타고 모리노미야 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다리가 좋은 사람을 제외하고 이쪽으로 방문하면 안 된다. 

일단 돌아가는 길이고, 계단이 엄청 많아서 힘들었다. 

 

오사카성에 가장 가까운 루트는 왼쪽 오사카성 오오테몬이 택시승강장도 있고,

걸어서 바로 성으로 진입하는 길이다. 

다음엔 꼭 저쪽으로 다닐 테다.. 

 

 

날씨는 추웠지만 오사카성은 좋았다.

역시 오사카성의 야경이 봐줄만했다, 우리나라도 야경이 이쁜 곳은 많지만

오사카성은 모형으로 만들어놓은 것처럼 깨끗해 보이고, 특별해 보이긴 했다.

 

옆에 레스토랑과 기념품판매점이 있었는데, 야경을 볼 수 있는 시간대에는 문을 닫는다.

기념품을 사고 싶으면 오전에 가야 한다.. 

 

 

마지막 저녁은 난바시티 최상층에 위치한 코스요리전문점에서 

사케와 코스요리를 먹었다. 

 

일본에서의 3박 4일은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그런 여행이었는데, 다른 건 다 괜찮았는데 편의점에서 일하는 종업원들 중 

아직도 한국인을 싫어하는 종업원이 있다. 

 

그 외에 친절한 사람은 엄청 친절하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하다. 

그게 나쁘진 않다. 

 

 

다음번엔 일본어 공부를 좀 더 해서, 듣는 거 말고, 말을 좀 해야겠다.

 

일본 가족여행은 이렇게 끝! 

여행은 단둘이 가는 게 제일 편한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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